분사가 중요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형용사로 앞에서 수식하면 안되나요? 그리고 분사도 앞에서 단어를 꾸밀 시, 형용사랑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책에는 설명이 있고 강의엔 설명이 없는 거 같은데 후치수식은 언제 해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류형진 선생님의 답변(2022.05.17)
반갑습니다. 류형진 강사입니다.
강의를 들으시면서 제 설명이 조금 부족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질문이 답변이 되길 바랍니다 :)
사실 분사는 100점 이상 반에서 아주 많이 강조되는 포인트입니다. 라이팅 24점 이상에서 자주 강의를 하며, 초급반에서는 구현이 어려운 기술입니다.
긴 표현을 짧게 가져가는 효율성 + 언어의 유창성을 보여주기에 가장 좋은 테크닉 중 하나가 분사구문입니다.
우선 작성자분께서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형용사로 앞에서 수식하는 것은 beautiful flower처럼 뒤에 있는 명사를 꾸며주는 형용사의 개념이죠.
이는 중요한 내용이 아닙니다. 너무나 당연한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글을 쓸 때 필수적으로 등장하게 되는 개념입니다.
제가 이번 답안에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개념은 바로 현재분사와 과거분사입니다.
명사를 수식해주는 분사로 명사 앞에 온다면 "crying baby"가 되겠네요.
그러나 이렇게 단순하게 명사 앞에서 꾸며주는 분사보다 고득점을 위해 제가 강조드리는 분사는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1번 사례 : When studying, I often listen to music.
2번 사례 : The evidence found in the building cannot fully explain this phenomenon.
1번 사례는 When I study라는 절을 줄여 능동의 현재분사로 만든 분사 구문.
2번 사례는 The evidence that was found 를 줄여 수동의 과거분사로 만든 분사구문.
입니다. 접속사 주어동사를 줄여서 현재분사-과거분사로 만드는 과정이 제가 강조드리는 라이팅에서의 분사 활용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