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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선생님의 답변(2022.09.14)

안녕하세요, 시원스쿨랩입니다.

텝스의 청해 영역은 지문과 문제, 선택지 내용이 시험지에 기재돼 있지 않기 때문에 듣기에만 의존하여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노트테이킹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노트테이킹’은 단순히 들은 것을 그대로 적는 받아쓰기와는 달리, 들은 것에서 핵심 내용을 잡아내어 바로바로 메모하는 것을 말합니다.
듣기 내용을 모두 들은 후에 정리하는 개념으로 요약하여 적을 수도 있겠지만, 텝스 청해 영역 특성상 듣기 내용이 빠르게 지나가버려 내용을 모두 기억하기 어렵기 때문에
들으면서 핵심 내용을 곧바로 적어야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듣기 내용을 들으면서 곧바로 핵심 내용을 선별하기 위해서는 문장의 구조와 텝스 청해 영역에서 빈출되는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길이가 길고 구조가 복잡한 문장도 다수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문장의 구조에 대한 분석이 불가능하다면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노트테이킹을 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텝스 청해 영역에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주제나 내용이 나오기보다는 출제되는 범위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대화/담화가 시작되면 내용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선행 훈련이 끝나면 비로소 노트테이킹 연습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텝스 청해 영역의 듣기 내용은 빠르게 지나가버리기 때문에 핵심 내용을 잡아냈다고 해도 적을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떤 문장을 들었을 때 핵심 내용 중에서도 ‘어떤 내용’을 ‘어떻게 적어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만의 노트테이킹 방법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듣기 내용을 알아듣고 핵심 내용을 파악했지만 그것을 적느라 다음 듣기 내용을 놓친다면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떻게 적을지에 대해 본인과의 약속을 통해 결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자신만의 노트테이킹 방법을 만드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시원스쿨 텝스 청해> 도서의 UNIT 11과 UNIT 20에 기재된 Part 3~5 노트테이킹 방법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도서에 설명된 방법으로 연습을 시작하고, 점차 연습량이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노트테이킹 방법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핵심적인 내용(단어~문장) 모두 적기에는 길이가 너무 길다면 자음만 기재하거나(professional → prfsnl),
요약해서 적고(Honestly, as a coworker, she’s dependable and has a lot of experience, but she is a little arrogant. → coworker - dependable, experience, arrogant),
영어 대신에 한글로 적는(she looks down on people who don’t come from money → 돈X 사람 무시) 것과 같이 들으면서 메모하기에 편한 방법을 골라서 자신과 약속하는 것입니다.

해당 도서의 내용으로 연습한 후에도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시원스쿨 텝스 청해 기출 Check-up Test 해설강의> 강의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현재 회원님이 수강하시는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강의이며, <시원스쿨 텝스 청해> 도서 내 이론 내용 뒤에 있는 기출 Check-up Test에 대한 해설강의로,
문제 해설뿐만 아니라 듣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노트테이킹 방법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추후 학습에 해당 사항도 참고 부탁드립니다.

회원님의 텝스 공부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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