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아이엘츠/토플

정상 선생님의 답변(2017.11.09)

반갑습니다, 정상쌤입니다^^

1. 전치사+명사, 요걸 저는 전명구라고 부릅니다^^
아시다시피 전명구는 형용사 역할도, 부사 역할도 가능합니다.
일단은 부사 역할을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of use=useful, of no use = useless와 같이 외우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즉, 전명구가 형용사 역할을 하는 경우가 적으니 암기를 하고 나머지를 부사 역할로 보는 거죠.
하지만 암기에도 한계가 있으니 스스로 구분하는 방법을 안다면 더욱 좋겠지요?

구분하는 방법은, 위치를 통한(=문법적) 방법과 해석을 통한 방법이 있습니다.
가령 _____, 주어 +동사+목적어나 보어 _________ 와 같은 밑줄 부분이라면 부사 기능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명사 바로 뒤에 붙어 있다거나 2형식의 보어 역할을 하는 경우는 형용사 역할이라 봅니다.

해석을 통한 방법은 해석해 봐서 동사, 형용사, 부사, 혹은 문장 전체를 수식한다면 부사 기능으로 봅니다.
명사를 수식하게 해석된다면 형용사 기능으로 봅니다.

자, 예문입니다.
A girl is dancing on the stage.
A girl on the stage is dancing.

첫 문장의 on the stage는 무대에서 ==>춤추고 있다라고 동사를 수식하니 부사 역할이군요. 문장 마지막이라는 위치도 단서이구요.
참고로 dance는 1형식 자동사라 목적어나 보어가 없는 거구요.
두번째 문장의 on the stage는 무대위의 ==> 소녀라고 명사를 수식하니 형용사 역할이군요. 명사 바로 뒤라는 위치도 단서입니다.

두번째 하신 being 질문은 명확히 질문의 의도가 파악이 어렵네요.
종속절이란, 접속사에 being이 생략되었다고 말하신 그 부분입니다.
거기에 명사, 형용사, 전치사구라???? 흠....그건 문장에 따라 필요하면 쓰고, 안 필요하면 안쓰지요.
질문이 애매합니다. 차라리 하고 싶으셨던 문장을 예문으로 써 주셨다면 더욱 좋았을텐데요....

여하튼 하나는 알아두세요.
회화를 하고 싶다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접속사를 생략하고 being을 생략하고....그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생각해 보세요. 원어민이 말을 하거나 글로 쓰는데 먼저 접속사 +주어 +동사를 갖춘 문장을 먼저 생각한 다음에
문법에 의해서 생략하고, 생략하고 그런 단계를 거쳐서 문장을 만들어 쓰겠어요?
절대로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분사구문 수업을 할 때 원 문장이 뭐였는지 생각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저는 대학교 92학번으로 문법에 중독된 수업을 배운 세대입니다.
저는 무엇이 생략되었는지 단박에 알지요. 그런 교육을 받은 사람이니까요.
그러나 저는 학생들에게 절대로 하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왜? 그건 말하는데 매우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냐?
무엇이 생략되었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 생략했겠어요? 필요없으니까 생략한거에요. 간단합니다.
필요없어 생략한걸 뭐하러 원 문장을 생각해요? 무식한 방법이죠. 구닥다리, 옛날 문법교육입니다.
시험에도 마찬가지죠. 무엇이 생략되었냐고 절대로 묻지 않습니다.

자, 이제 그럼 분사구문을 정확히 이해해 보도록 합니다.
학교를 말하고 싶으면 school을 쓰지요? 학생을 말하고 싶으면 student를 쓰지요?
~하면서라고 말하고 싶으면 ~ing를 쓰면 됩니다.
~되어서라고 말하고 싶으면 p.p형태를 쓰면 됩니다.

자, 연습입니다.
한국 가요를 노래하면서, 그는 샤워를 하고 있다.
==>Singing a K-pop, he is taking a shower.

일로부터 피곤하게 되어서, 그는 침대에서 쉬고 있다.
==> Tired from work, he is resting on a bed.

이해 되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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