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전체 문장을 보면, 컨트리클럽에서' 실버캡틴멤버쉽'을 사라고 하는데요, 이 멤버쉽이 결국엔 스파까지 되는 패키지와 패러프레이징 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까?
패러프레이징을 통해서 정답을 유추하면 1번과 3번이 거의 유력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1번이 조금 더 정답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문장 중반에 if this is agreeable 이라는 접속사절이 들어갔기 때문인데요, 말그대로 상대방이 이 패키지가 마음에 드는지 동의 할 시에만 약속을 어렌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스파까지 가능한 멤버쉽 가입 동의 여부를 묻는 글에서 글쓴이가 오히려 '스파 패키지를 사달라고' 요청 하고 있다 는 지문이 더 자연스러운 정답 아닐까요?
1번 지문이 없었으면 3번이 당연히 정답이겠지요, 하지만 반대로 3번지문이 없었으면 1번도 정답이겠지요.
이용재 선생님의 답변(2019.02.28)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인데요. 문제는 디콘 씨가 무엇을 요청받았느냐는 것이죠.
지문의 내용상 흐름은 실버 캡틴 회원권에 대한 소개 후, 맘에 드시면 회신과 함께 시간을 정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질문에 남기신 대로 If this is agreeable은 회원권에 대한 혜택이 맘에 드는 전제라면, 그 때 회신과 시간 정함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죠.
스파 패키지는 회원권 등록시 얻을 수 있는 혜택입니다. 즉, spa package는 지문에서 구매의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요청 사항이 아니라, 회원권에 포함된 혜택입니다.
질문하신 대로 (A)가 정답이 되려면 문제가 "What is a benefit of the membership?" 의 형태로 나오는 것이 더 맞다고 볼 수 있죠.
또한 문제에서 asked to do라고 있죠. 요청사항에 대한 단서를 찾을 때는 지문 내에서도 요청의 표현이 드러나 있어야 정답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ask 요청하다 > 명령법이나, we would like you to ~~등 asked와 유사한 요청의 표현이 있는 것을 단서로 찾아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