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상선생님!
이전에 문법강의를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목표가 비록 900점은 아니지만 알씨에서 다만 몇점이라도 더 올리기위해서
문법강의를 완강했고 추가로 2~3번 더 복습해서 10월시험에 응시할 생각입니다.
우선 강의를 재미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알씨의 경우 문법을 다소 보완한 뒤에 독해연습(팟7)을 매일 꾸준히 연습하는 것으로 일단 준비해가구요
엘씨의 경우에는 여태까지 시중에서 따라읽기하는 방식으로 팟234를 복습하라고 해서 그대로 했지만 시간투자를 엄청나게 한 것에 비해서
결과가 너무나 형편없었고 거의 3~4개월 넘게 했음에도 엘씨에서 330에서 370~80점정도에 그쳐서 실망스러웠습니다.
이번에는 팟 2의 경우에는 틀린문제를 문제와 정답을 암기하고
팟3~4의 경우에는 틀린문제의 지문을 암기하는 방식으로 전환해보고자 합니다.
또한 암기만 하면 실전에서 발음의 미묘한 차이를 놓칠수도 있기에 추가적으로 스크립트를 보면서 2~3번 듣는 방식으로 바꾸어 볼까 하는데
이렇게 하면 따라읽기방식으로 공부하던 방식에 비해서 다만 몇점이라도 더 나은 점수가 나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전반기때에 엘씨공부를 실전3000제로 했었는데 그 교재를 다시금 풀고 전반기때는 스크립트를 따라읽기했다면
이번에는 암기하는 방식으로 가면 효과가 극대화 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엘씨의 경우에는 다시금 새로운 책으로 공부하는 것이 더 성과에 도움이 되나요?
예전에 지그 지글러의 정상에서 만납시다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저도 토익에서 개인적으로 (제 능력을 고려한다면) 800점정도가 정상이고
추가로 전공자격증을 따서 꼭 정상선생님과 정상에서 만나보고 싶습니다!*^^*
정상 선생님의 답변(2019.09.21)
사실 사람에 따라서는 ABC토익만으로도 800~900을 만드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거기에 3000제 까지 하셨다면 응당 800이상은 당연히 넘어야 합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노력을 안했다면 하라고 말씀드리겠지만, 지금 노력을 꽤 하신 상태에서 800이 안나왔다면 그건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기분 나빠하지 말고, 상황을 직시하시길 바라는 맘에서 말씀드립니다.
어쨌든, 현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냐? 문제는 제대로 이해하지 않은 것이 문제로 판단 되기 때문에
똑같이 공부한다면 다른 책을 하든, 보든 책을 반복하든 별반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교재를 바꾸던 보던 것을 다시 보던, 그건 상관없구요, 강의에서 말하는 것을 100% 습득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 말을 명심하시고, 다시한번 본인의 학습태도를 돌아 보시길 당부 드립니다.
어휘도 많이 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이론을 습득해도 어휘가 부족하면 좋은 점수 얻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