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토플을 처음 접하는데 잘 설명해주셔서 공부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제가 궁금한게 몇가지있는데 지금 하고있는공부 방법이 맞는지 한번 살펴봐주세요.
1. 먼저 지문을 읽는다 (거의 이해가 안됨, 이때 단어를 찾아보려고 하지않고 일단 읽는다.)
2. 강의를 듣는다. (강의를 듣지만 문제설명 파트는 듣지않고 지문 내용분석 설명만 들어요)
3. 문단별로 강의를 멈춰가며 모르는 단어 검색하고 (파파고) 원어민 음성으로 들어보고 따로 공책에 단어 적음, 공부한 문단을 다시한번 읽은후 다음 문단으로 넘어가요.
4. 이런식으로 반복하며 강의를 들은후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내어 읽는다.
5. 문제를 푼다. (문제를 풀때 문제옆에 지문을 안봐도 기억이나서 바로 풉니다.)
6. 문제 설명을 듣는다. (거의 맞음 많이 틀리면 3개)
이런식으로 공부를 하는데 30분 짜리 강의 들을때 거의 2시간이 넘게 걸려서 시간활용을 잘하고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또, 직장인이라 하루에 본강의를 들을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단어 voca는 따로 시간내서 듣지않고 틈틈히 예를들어 밥먹을때, 씻고 로션바를때 등등 자기전에 들으려고 하는데 그후 들었던 강의의 단어는 책으로 보고 예문이랑 같이 읽고 있습니다. 이것도 시간을 내기 보다는 짜투리 시간으로 틈틈히 활용중이에요.
이게 맞는 방법일까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류형진 선생님의 답변(2023.05.25)
네 반갑습니다! 류형진 강사입니다!
1) 지문을 읽고 이해가 안가도 쭉 간다 - 아주 좋은 현상입니다. 대신 어디가 이해가 안가는지, 어떤 어휘를 모르는지, 어느 문장의 구조가 안보이는지 체크해두시면 나중에 복습이 빨라집니다.
2) 필요한 부분만 들으시는건 효율성을 높이기에 좋습니다.
3) 정말 좋은 습관입니다(어휘의 발음을 알아야 암기가 가능합니다)
4) 소리내어 읽기는 추후 스피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5번부터 - 사실 저는 일단 실전 시험처럼 문제를 풀고- 오답보기를 최대한 소거해보고, 털린 다음에 지금 하셨던 과정을 이어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순서만 재배치하시면 너무나 좋은 학습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순서는
[지문을 풀기전에 답안지 아래에 있는 어휘를 먼저 뜻과 함께 공부하고 초벌하기]
[시간을 보고 실전처럼 문제를 풀어보기]
[그리고 기존에 하는 방식으로 어려운 구간을 체크하고, 빈 공간을 채워나가기]
순서를 추천드립니다.
직장인 분들은 아이러니하게도 학습시간은 부족한데 효율성은 높아야하니, 지금 하시는 방법 놓치지 마시고 꾸준하게 이어가세요!
아주 잘하고 계십니다!